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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는 언제 끊어라 하는 기준은 없습니다만 돌이 자나면 분유의 경우는 끊도록 권유합니다. 모유도 그럴 수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단 분유 수유를 오래하여 젖병을 오래 빨면 영양이나 성격, 발육 등에 여러 가지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만 모유 수유는 먹일 수 있을 때까지도 먹이라고 권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는 밥을 적게 먹어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장내 변을 형성하는 고형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변이 굳게 되는 것이죠. 변비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밥양이 늘고 섬유질과 수분 섭취가 늘어나야 합니다.

생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은 아토피를 심하게 만드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은 생우유 대신 단백 입자가 작은 산양유를 먹거나 칼슘이 보강된 두유 섭취를 권합니다. 생우유는 적어도 18개월 이후로 다시 시도해보세요.

모유를 끊는다면 하루에 밥 3끼에 간식 2회 두유나 산양유를 총 500cc 정도 먹이는 것이 기준입니다. 참고하세요. 걷기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지금 월령에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가 잘 먹는다면 모유 수유 중단을 생각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유 수유를 최소한으로 줄여가면서 밥양 늘이기를 시도 하셔야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하시고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 배변을 돕는 마사지 
1.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따뜻한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마찰합니다. 
2. 배를 가로세로 각 3등분하여 천천히 차례차례 따뜻한 손가락으로 너무 날카롭지 않게 누릅니다. 아이가 숨을 내쉴 때 누르고, 들이쉴 때 손을 뗍니다. 뭉친 듯한 부분이 있으면 덩어리가 풀릴 때까지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줍니다. 
3.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따뜻한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비벼줍니다. 
4. 이상을 아침 저녁으로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