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월령이라면 700cc 정도의 양이면 적당합니다. 조금 적은 듯하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네요. 단 잠을 자더라도 3시간에 한번은 깨워서 수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이 졸리거나 배고프면 우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다 잠이 드는 경우는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잠을 안자고 계속 보채고 힘들게 하는 경우가 아니니 다행입니다.

산후풍의 전형적인 증상이네요. 지체하지 마시고 처방을 받으세요. 녹용이 반드시 들어갈 필요는 없고요. 녹용이 들어 갔다고 반드시 소화 장애가 있고 가스가 차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경향이 있었다면 한약 처방을 할 때 조절해서 약을 구성하면 됩니다.

지금 산후 조리를 잘해야 합니다. 둘째를 낳고 나서는 그때 문제이지요. 이유식 전에는 함부로 아무거나 먹이지 마세요. 예방하는 음식은 따로 없습니다. 아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컨디션을 잘 유지시켜 주면서 찬바람 쏘이는 것을 주의 하고 주변에서 감염되지 않게 신경 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감기가 있을 때의 가정요법은 저희 홈피의 "감기 클리닉"을 참고하세요.

다시 한번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