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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 보다 10cm 정도 작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성장이 뒤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먹는 것이나 운동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아무래도 유전적인 영향이나 2돌전에 혹시 큰 병이나 영양 상에 문제가 있었다면 그 것이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예측 성장키는 대략 168cm 정도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유전적인 영향을 적게 받지만 작은 아이들일 수록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타고난 키에 대한 유전적인 경향을 완전히 바꾸기는 힘듭니다. 다만 catch up growth(따라잡기 성장)라고 하여 매년 성장 속도를 조금씩 촉진시켜 다만 매년 1cm라도 더 큰다면 최종적으로 5~10cm의 성장 개선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10세 전까지는 보조적인 성장 치료를 그 이후로는 반드시 본격적인 치료를 받지만 키가 작은 정도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희 홈피의 성장클리닉을 참조하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