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일종의 "호흡 정지 발작"으로 보입니다. 생후 24개월까지 종종 보이는 증상으로 울면서 호흡이 부전하여 경기하듯 넘어가는 증상을 말합니다. 경련성 질환은 아니고요. 30 초 정도면 깨어나고 후유증은 없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 그렇지 않지만 이런 증상이 자주 빈번하게 나타나고 1분이상 경기가 있으며 3돌 이후로도 그렇다면 적절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잘 관찰하시고 너무 울리는 것을 조금 피하도록 하세요. 그렇다고 아이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떼쓰는 것까지 들어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단호할 필요도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경련 발작시(호흡정지발작이라면 별다른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합니다.

● 소아 경련 발작시 응급 처치 요령 10가지

- 안전한 곳에 편히 눕힙니다.
- 혁대나 꽉 조인 옷을 풀어 헤칩니다.
- 베개를 없애고 턱을 앞으로 당깁니다.
- 입을 다물 때는 지체 없이 설압자를 물립니다.
- 가래 등 타액이 많이 고이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뱉도록합니다.
- 고열시 목, 가슴, 겨드랑이 등을 물수건으로 적셔서 해열시킵니다.
- 고열시 좌약을 쓰거나 관장을 시킵니다.
- 손 끝을 바늘로 땁니다. (소량의 출혈도 무방)
- 경끼를 하는 모양과 깨어날 때까지 시간을 체크합니다.
- 오래 지속(15분 이상)하거나 반복 발작하면 병원으로 급히 옮깁니다.
 
녀석이 성격이 조금 급한 듯하군요.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