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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목부위에 뭐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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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311회 작성일 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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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아이의 증상은 단순한 땀띠가 아니라면 태열기로 보입니다. 태열은 임신 중에 태아 시기에 부모로 부터 받은 열독이 원인이 됩니다. 음식이나 열병, 스트레스, 부모의 체질 등이 태열을 발생시킵니다.

보통은 돌 전에 없어지고 흉터가 남거나 하지 않습니다. 정도가 심하면 태독을 제거하기 위한 증류한약이나 해독환을 복용하면 증상이 가라 앉고 소아기에 아토피로 발전하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태열의 범주에 속하는데 돌 이후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오염되 환경이나 새집, 집진드기, 애완동물 등을 피하고 이유식을 할 때 알레르기와 연관이 깊은 음식은 돌 이후로 천천히 먹여야 합니다.

일단은 목욕 시 비누나 세제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은 아토피 전용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시면서 보습을 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백색바세린 정도면 문안합니다. 그리고 머리와 가슴은 항상 덥지 않게 해주세요. 오일을 바르는 것은 피부 호흡을 방해하므로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
1)항원성이 강한 식품
①동물성 - 우유, 생계란, 고등어, 연어, 꽁치, 가다랭이, 전갱이, 새우, 게, 오징어
②식물성 - 국수, 옥수수, 땅콩, 완두콩, 겨자, 피망, 카레, 귤
③기타 - 초콜릿, 인공색소료
2)항원성이 있는 식품
①동물성 - 참치, 정어리, 문어, 대구, 청어, 어묵, 송어, 쇠고기, 고래고기, 소시지
②식물성 - 밤, 은행, 근대, 땅누릅, 머위, 쇠귀나물, 가지, 죽순, 우엉, 무즙, 생강, 구추, 쑥, 갓, 시금치, 감, 바나나, 버섯류, 토란
③기타 - 인공과즙

콩, 양배추, 부로콜리, 순무·참외, 복숭아, 감귤, 살구, 자두,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커피, 녹차, 홍차, 초콜릿, 코코아, 마늘과 양파 등 자극적 조미료나 향신료 등을 모유 수유 시에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한 음식은 아토피를 심하게 하거나 아기의 장을 민감하게 하고 소화, 흡수 기능을 떨어 뜨립니다.

한방에서는 특히 고량진미나 맵고 자극적인 맛, 밀가루 음식이 태열을 조장한다고 보고 있으며 인공색소나 방부제 등 각종 식품첨가물이 아이의 신경을 불안하게 하고 경락의 기혈 작용을 교란한다고 보므로 특히 피해야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상 참고하시고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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