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심장은 놀람을 주관한다"고 하여 잘 놀라는 아이는 심장에 열이 있거나 기운이 허약한 경우에 속합니다. 만약에 정도가 심해지고 관리를 적절히 못하면 간장에도 영향을 주면 경풍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 진찰 후 놀란 기운이 있다면 소아무통침구치료로 풀어주고 간단한 처방이나 증류한약 처방을 받아 해당 장기를 조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놀라는 것은 출생 후에도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엄마 뱃속에서 놀란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변이 거무튀튀한 것이 아니라 까맣다는 것은 빈혈약 복용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부 위장관 내에 출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빈번하게 나타나면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아이가 예민할 수도 있으니까요.

변의 상태가 자주 그러면 대변을 가지고 소아과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아 보시고 별 문제가 없다면 한방치료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관리해 주세요.

아기가 별탈 없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