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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6개월된 아기의 수면습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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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266회 작성일 04-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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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다음은 소아의 평균 수면 시간입니다만 이 수치는 평균 수치임을 잊지 마십시오. 아이마다 다 자는 시간은 다르며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이 수치에서 벗어났다고 큰 문제가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가 잠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경우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잠을 엄청나게 적게 자면서도 지극히 정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잠은 사람마다 차이가 심한 것입니다.

< 연령 수면 시간 >
신생아(생후 1개월 이전) : 18-22 시간
영아(돌까지) : 15-18 시간
2년 : 13 시간
5-6년 : 12 시간
10년 : 10 시간
사춘기 : 8-9 시간

엄마 말대로 다행히 밤중에는 잘자고 낮잠도 짧지만 2번 정도 잔다니 그나마 문제가 적습니다. 특히 낮잠은 적은 잠을 보충하고 아기의 성장과 두뇌발육에 필수적입니다.

잠들기 전에 보채고 부비고, 경우에 따라 용을 쓰고 이상 행동을 하는 것은 아직 수면을 위한 신경 작용이 불안전하고 간과 심장으로 혈과 혼백을 가두어 단속해야 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불안정하기 때문입니다. 크면서 점차 좋아집니다.

밝은 조명은 끄고 주변 분위기를 차분하게 하세요. 편안한 음악도 조그맣게 틀어도 좋겠죠. 실내는 덥지 않게 하구요. 밤에는 자기전에 미지근한 목욕과 분유를 적당히 포만감 있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크면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인형이 있다면 같이 두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잠투정이 심하면 가정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TV를 늦게 보거나 소음을 줄이고 엄마 아빠도 큰소리로 얘기하거나 흔들거나 놀래키는 장난같은 것은 피하시구요.

혹 안그러던 아이가 갑자기 심해지면 식체나 놀란 기운, 감염질환 등이 있을 수 있고, 낮에도 손을 타고 항상 아정감이 떨어지면 경우에 따라 심장과 간기운을 안정시켜주는 증류한약 등을 처방 받으면 나아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도록 하세요. 아기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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