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뇨증이란 5돌 이후로도 주 2회 이상, 3개월 이상 소변을 못가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은 본격적인 치료는 6돌 이후로 시작하는데 그렇다고 그 전에 방치하는 것 보다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번 보조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경우 매일 한두 차례 본다면 정도는 심한 편에 속합니다. 6돌 이후로는 한약복용과 아울러 저희와 같은 전문한의원에서 추나요법이나 경보기 사용을 통한 조건화요법의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약은 초기 치료율이 좋지만 재발율도 70% 이상되며 적지 않게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엄마들이 복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한방에서 볼 때 야뇨증은 신방광(비뇨생식기) 계통의 허약증으로 주간의 유뇨나 발육부진, 허약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뇨증도 야뇨증이지만 다른 허약증에 대한 개선을 위해서라도 보조적인 관리로 개선보약을 처방 받으세요.

코골이는 편도나 아데노이드가 커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호흡이 동반되는 등 심하지 않으면 지켜보세요. 커지면서 나아집니다. 하지만 비염이나 축농증 등이 의심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찰을 받아 보시고요. 아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