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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물론 아이에 따라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 있으나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나 계절, 아이의 몸 상태, 나이, 환경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봄철 황사에 의한 영향도 감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이 충분히 될 수 있지요. 이런 경우는 보통 기관지 점막의 자극을 통해 알레르기 경향을 갖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다른 증상 없이 기침이 계속 되거나 천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밤에 심하다는 것은 폐가 건조하면서 봄의 찬바람 기운에 접촉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요즘 기후와 일치하죠. 한약 처방을 통해 폐를 윤기 있게 하고 기침을 조절해 주는 것이 빠를 수 있습니다.

일단 외출을 피하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집안 공기는 건조하지 않게 하고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음식을 피하고 목에 수건을 감아 보온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밀가루음식, 육류, 생우유 등도 적게 먹이세요.

오래간다면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을 찾아 진찰을 받도록 하세요. 아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