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영아기의 아기들은 위장관 기능이나 담즙 분비 등이 불안전하여 변에 쉽게 변화가 오게 됩니다. 음식이나 스트레스, 몸의 컨디션에 따라 장의 운동이 항진되면 녹변을 보면서 변이 묽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잘 놀고, 자고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정상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젤리나 점액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되는데 소화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되지요.

열이나 구토가 있으면 장염을 의심할 수도 있고요. 아기가 먹는 것이 줄고 보채고 하면 소화기능을 도와주기 위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니 가까운 (소아전문)한의원을 찾으세요.

피부가 건조하지 않으면 굳이 보습제를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만 겨울이나 건조 성향이 있는 경우에는 발라 주도록 하세요. 양치질은 유치가 나고나서 시작하면 됩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