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양약을 먹이는 것은 신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항우울제나 항이뇨제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구요. 투약 중단 후 재발율도 70% 이상됩니다.

지금과 같은 경우 한방치료를 받아보세요. 한약복용과 함께 추나요법이나 침구치료를 병행하는데 1단계 치료를 6주 정도 받고 2단계로 조건화요법(야뇨증경보기)을 이용해야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주로 선천적인 신, 방광(비뇨생식기계)허약으로 보며 여기에 심약하거나 비위와 호흡기가 허약한 경우 등에서 나타난다고 봅니다. 따라서 한약은 야뇨증을 조절과 아울러 아이의 허약 장기를 돕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이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고 양약처럼 부작용이 있지 않습니다.

야뇨증은 위와 같은 원인으로 유뇨(낮에도 소변 지리기), 빈뇨(소변을 자주 급하게 보기), 유분(대변 지리기)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야뇨증의 치료는 방치할 경우 수치심, 죄책감, 실패감 등의 정서적, 정신적 문제를 나아 대인 관계와 같은 사회성의 발달에 지장을 초래하며 심하면 행동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극복한 아이들이 많이 있으니 치료 시기를 너무 늦추지 마세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홈피의 한방치료-->소아기에 흔한 질환-->야뇨증을 참고하세요. 아이의 빠른 회복과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