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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밤에 억지로 누인 후 더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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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383회 작성일 10-09-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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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정도의 나이와 상태라면 엄마가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야뇨증이 없어질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대로 나두면 1~2년 안에 좋아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지요. 간단한 검사와 진찰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깨워 누이는 것은 야뇨증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안한만 못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더구나 하루밤에 두번 매일 하는 경우라면 아이도 피곤하고 엄마도 피곤한 일이 되지요.

일단은 동생과 비교하거나 야단은 치지 마시고, 앞으로 잘 가릴 수 있다고 격려해주세요. 혹시 가린 날이 있으면 적절한 보상과 칭찬을 아끼지 마시고요. 단 아이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잠자기 3시간 전부터 물 먹는 것을 제한하고, 저녁에는 항문괄약근 운동을 시키면서 개선 의지를 북돋아 주세요. 무릎을 굽히고 누워서 엉덩이를 들면서 항문괄약근을 3초 정도 조였다가 엉덩이를 내리면서 푸는 운동입니다.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도 다 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엉덩이를 조금 받혀 주시면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면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1차적으로는 홈페이지 한방육아칼럼에 소개 해놓은 가정요법을 시행해보세요. 마, 은행, 금앵자, 상표초, 오미자, 복분자 등이 야뇨증에 좋은데 칼럼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만약 이런 여러가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없다면 당연히 야뇨증 전문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양약은 아직 먹일 단계가 아니니 한방 치료가 좋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고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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