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민이 어머니! 전화통화가 안되서 글로 답변드립니다.

지금 월령이면 일반 탕약도 아니고 증류한약을 먹는 경우 대부분이 아이들이 문제가 없는데 비위가 예민하고 약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잘 먹는 우유나 포도쥬스, 기타 음료수(너무 못먹으면 콜라에 희석하는 방법도 고려)에 희석을 해서 먹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원래 생우유나 두유, 음료수 등을 잘 먹지 않는 편이니 더 어렵군요. 걱정이네요. 그렇게 해도 안먹는다면 안타깝게도 아직은 한약 복용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기가 부족하고 비위가 허약하며 심장에 열이 조금 있는 편이라 그 것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신경질적일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하시면 2달 정도는 가능하니 어떻게든 설득하고 희석하여 먹여 보세요. 그래도 먹지 않은면 적어도 1년 정도는 더 있다가 한약을 먹여야 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전화주셔서 저와 직접 통화하시죠. 지민이가 복용을 마저 잘하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