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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아이피부가 아토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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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511회 작성일 04-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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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은 목욕 시 비누나 세제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은 아토피 전용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시면서 보습을 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는 백색바세린 정도면 문안합니다. 그리고 머리와 가슴은 항상 덥지 않게 해주세요.

영아형 아토피는 진물이나고 딱지가 앉고 주로 얼굴, 목, 두피에 증상이 나타나며 아기가 많이 가려워 합니다. 물론 태열기가 아토피로 가는 경우도 있으나 태열기와는 증상이 조금 다르지요. 태열기는 조금 심해졌다고 좋아졌다를 반복하면서 돌 전에 좋아집니다. 따라서 앞으로 이유식을 하면 알레르기를 발생할 수 있는 음식은 늦추어 천천히 하는 것이 좋고 증상이 심하면 태열을 내려주는 소아환약이나 증류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의 질과 양을 높이려면 영양이 충분한 고른 균형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과 질은 특히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은 녹황색 야채와 뿌리 채소,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철 식품을 잘 드시고 야채, 곡물, 육류나 생선을 2:4:1로 하시고 육류보다는 생선(등푸른 생선 보다는 흰살 생선)이 좋습니다.

단 콩, 양배추, 부로콜리, 순무·참외, 복숭아, 감귤, 살구, 자두,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 커피, 녹차, 홍차, 초콜릿, 코코아, 마늘과 양파 등 자극적 조미료나 향신료 등을 모유 수유 시에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한 음식은 아토피를 심하게 하거나 아기의 장을 민감하게 하고 소화, 흡수 기능을 떨어 뜨립니다.

한방에서는 특히 고량진미나 맵고 자극적인 맛, 밀가루 음식이 태열을 조장한다고 보고 있으며 인공색소나 방부제 등 각종 식품첨가물이 아이의 신경을 불안하게 하고 경락의 기혈 작용을 교란한다고 보므로 특히 피해야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기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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