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월령에는 특별한 문제 없이도 수면에 대한 패턴에 변화가 생기고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칙적으로 8개월까지는 야간 수유를 중단하고 밤에 잘 자도록 해야합니다.

갑자기 밤에 많이 보챈다면 놀란 경우나 소화장애, 감기, 기타 질병 등을 의심할 수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낮에도 역시 관련된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깜짝깜짝 놀란다거나 변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냄새가 틀려지며 잘 안먹고 보채고 열이 나는 등 말입니다. 그런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은 기본적으로는 수면을 위한 방안 차분하고 조용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고요. 낮잠을 많이 자지 않게 하세요. 수유간격을 늘려 가면서 야간에 배고파서 깨는 경우를 줄여야합니다. 수유간격을 자주하면 쉽게 배가 고파 자주 깨게 되지요. 지금 월령에는 수유간격을 4~5시간으로 늘려서 한번에 충분히 먹게하고 야간 수유도 점차 중단하셔야 됩니다.

야간에 수유할 때는 수유 후 입을 물로 가셔서 충치 등의 우려를 없애야 하고 수유양은 적게 하면서 점차 밤에는 먹지 않는 것이라는 인식을 시키고 완전히 깨우지 말아야 합니다. 야간수유가 중단되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진찰을 받아 보세요.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