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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브라질하고도 아마조나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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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670회 작성일 03-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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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국에서 의료 이용이 편리하지 않을텐데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하지만 그곳의 주치의에게 잘 처치 받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박테리아는 세균을 말합니다.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중에는 세균, 바이러스, 리케차 등이 있는데, 감염증의 대부분은 세균으로 인한 것으로 모든 장기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원래 인체에 병원성 세균이 침입하면 기본적인 면역계에서 방어하지만, 효과적으로 병원성 세균을 제거하지 못할 경우에 인체에 질환이 나타납니다. 감염된 장기에서는 열이 나고, 피부나 점막의 염증 반응이 생기며, 기타 구토, 설사, 임파선염, 중이염, 편도염, 기관지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처방이 필요합니다. 페니실린도 항생제의 한 종류이고요.

박테리아 감염의 근원이 되는 환자 ·보균자 ·감염동물 ·매개동물 ·병원체를 포함한 배설물 및 그것들에 의하여 감염된 것들을 감염원(感染源)이라 하고, 이러한 감염원에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생체에 병원체가 침입하는 경로를 감염경로(感染經路)라고 합니다. 감염경로에는 공기감염 ·경구감염 ·경피감염(經皮感染) 등이 있는데 아이가 아마도 물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증은 전염성과 비전염성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전염성은 질병의 경과 중에(때로는 잠복기나 회복기에), 감염한 생체의 분비물 또는 배설물과 함께 병원체가 나와서 접촉 또는 매개에 의하여 다른 개체를 감염시키는 경우를 말한다. 천연두 ·디프테리아 ·성홍열(猩紅熱) ·페스트 ·콜레라 ·적리(赤痢) 등이 이에 속합니다. 비전염성은 병원체가 감염한 생체에서 배설되지 않거나 배설되더라도 다른 개체에는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여기에는 파상풍 ·말라리아 ·발진티푸스 ·산욕열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박테리아의 감염은 흔히 있으나 예방접종을 통해 요즘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곳에서도 아마 법에서 정한 예방접종이 있으리라 봅니다. 아이에게 철저히 예방접종을 시기에 따라 시키도록하여 흔한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세요.

이런한 감염증상에 대한 치료는 항생제 복용이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고 이 외에 대증치료(예를 들면 열이 나면 해열제, 가려운 피부증상은 항히스타민제 등)를 통해 증상을 간리하는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아이의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영양 공급도 필수적이고요. 

병의 경중과 예후는 어떤 박테리아냐에 따라 다르므로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고요. 병원에 지시에 따라 처치를 받으시면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또 아이가 잘 이겨내야 되고요.

전염성인 경우에는 다른 아이들이나 어른도 주의해야할 경우가 있으니 담당 주치의에게 자세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바라며 새해에도 이국에서 행복이 가득한 가정 가꾸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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