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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넘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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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366회 작성일 10-06-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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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금 정도 나이와 상태라면 단기간 내에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료는 48개월 이후로 시작하세요. 치료 후 개선 반응에 따라 완치를 목표로 할 수도 있지만,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을 때는 본격적인 치료를 60개월 이후로 미루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뇨증 치료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으며 3~6개월 정도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고, 아이의 나이와 가족력, 허약, 심한 정도 등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치료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경우 한동안 잘 가렸었고, 한약 복용 후 일시적이라도 효과가 잘 나타났다면 의외로 치료가 쉬울 수도 있으니, 48개월 이후 전문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세요.

그 동안은 홈페이지 한방육아칼럼에 소개해 놓은 가정요법을 적절하게 응용해보시고, 누워서 엉덩이를 들면서 항문에 약 3초간 꽉 조이게 하는 운동(케겔 운동)을 자기전에 20번 정도 시켜주세요. 물론 저녁에는 물 종류를 많이 먹이면 안되고요. 야단치거나 챙피를 주시지 마시고, 잘 가릴 수 있으니 노력하자고 격려해주셔야 합니다.

이상 참고하시고,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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