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참 어려운 문제지요. 동생을 보고 부모님에 대한 독점적 소유욕이 심해지면서 떼가 늘고 억지를 부리는 것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존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나타나는 행동 변화입니다.

딱히 뭐라고 말할 정답은 없습니다. 작은 아이에게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므로 의도적으로 좀 더 큰 아이에게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면서 때로는 떼를 쓰거나 안아달라고 할 때 엄하고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된 모습을 보일 필요도 있습니다만 완급을 잘 조절하고 원칙을 잘 세워 행동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혼낼 때는 신체를 사용하는 것은 금하시구요. 적절한 매 등을 이용해 그것으로만 훈계를 해야지 손이나 아무거나 들고 채벌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6개월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한약을 처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게게 기운이 불안정해지고 약해지기 쉬우며 특히 심장이나 간의 기운이 울체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처음에는 정신적으로 시작되었던 문제도 육체적인 건강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미달로 비위기능도 허약할 것으로 보이구요.

힘드셔도 조금 더 노력하시구요. 아이가 어린이집 등을 다니게 되면 자연스레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