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아기들은 기관지가 좁고 점막이 약하며 가래의 배출 작용이 아직은 미숙하여 병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가래소리가 그렁그렁 나거나 쌕쌕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소아에 있어서는 성인과 같은 호흡이 곤란하고 천명이 있는 천식은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특정한 자극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이나 감기 뒤에 기관지 증상이 회복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기관지 천식으로 기침과 가래, 심하면 쌕쌕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알래르기성은 보통 3세 이후로나 나타나지요.

우선은 충분한 수분섭취나 습도유지가 중요하니 여기에 신경 쓰시구요. 등을 가볍게 여러번 톡톡 두드려 주거나 쓸어 주면 도움이 됩니다. 다른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도가 심하면 가래를 덜 생기게 하고 기관지점막 기능을 돕는 간단한 과립한약을 복용시킬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6개월 전후로 거의 좋아집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