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다소 성향이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군요. 타고난 기질적인 원인에 후천적으로 작용된 것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쨋든 그 성격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힘들겠지요. 꾸준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안정적인 가정 분위기를 갖추시고 무엇보다 부모님이 아이들 앞에서는 화를 내거나 신경질적인 모습, 급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삼가하셔야 됩니다.

전반적인 아이의 성향이나 잠에 대한 것은 한방적으로 볼 때 오장육부 중에 심장에 열이 있을 때 나타나기 쉬운 증상입니다. 심장에 열이 생기면 신경이 불안정해지고 예민해지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차분하지 못하고 들떠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것은 정확한 진찰 후 한약을 처방해 주면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심장에 열이 있으면 땀을 많이 흘리며 소변이 진하고 변비기가 있으며 설태가 두텁고 혹 구취가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며 찬 것을 좋아하는 경향을 가집니다.

해당 증상이 있으면 진찰을 받아 보시고 체질 개선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