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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6세 여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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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271회 작성일 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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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간에 소변을 완전하게 가리는 시기는 생리적으로 다섯 돌을 기준으로 하니 조금 여유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구요.

2차성 야뇨증은 소변을 가리다가 못가리는 경우로 최소 6개월 이상을 소변을 가린 시기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는지 모르겠군요.

2차성 야뇨증은 주로 정신적 요인이 많으며 여기에 신장과 비뇨기계의 허약증에서 비롯됩니다. 허나 1차성 야뇨증 보다는 오히려 치료가 쉬우므로 걱정 마시구요. 아이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 주세요. 올 이후로도 그러면 치료를 받아보도록 하시구요. 다음은 야뇨증의 일반적 섭생법과 가정요법이니 참조하세요.

<< 야뇨증의 섭생법 >>

* 소변 가리기 훈련을 잘 시켜야 합니다. 대소변을 가리는 훈련은 어린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최초로 제재를 받는 무거운 책임입니다. 조금 늦는 것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대소변을 잘 가렸을 때 칭찬을 잊지 않는 것이 좋은 훈련법이 됩니다.

* 자기 전에 소변을 누이고 재우며, 아이가 소변을 지리는 시간대를 파악하여 알람시계를 맞추어 놓고 깨서 누도록 합니다. 단 이것 때문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하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

* 낮에 요의를 자각하는 순간 단계적으로 참는 훈련을 실시하여 방광의 기계적 용적을 늘이고 자율신경을 단련합니다.

* 큰 아이들은 잠드는 침대나 이불 위에 이중으로 방수천을 깔아주고 새 잠옷을 아이의 침상 곁에 미리 준비해둡니다. 실수한 경우에 어떻게 스스로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을 것인가에 대해 낮동안 미리 연습을 시킵니다. 이렇게 함으로 해서 가족에 의한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한다. 나이가 든 아이 같으면 젓은 속옷을 직접 빨래하게 하거나 이부자리를 널어 말리게 하고,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빨래통에 속옷을 가져다 놓도록 한다.

* 잠자기 3시간 전 물이나 과일 등 소변량을 늘리는 음식 섭취를 금합니다.

* 항문의 괄약근을 오므렸다 이완시키는 훈련을 시켜 봅니다.

* 소모성 질환이나 질병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 아이가 오줌을 쌌다고 체벌을 심하게 하지 말고 가릴 수 있다는 신념이나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 알레르기성 질환의 항원을 찾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 편식하는 습관을 고친다. 특히 칼슘이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차가운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특히 단 음식 섭취를 줄입니다.

* 야뇨증 원인이 분석되지 않은 상태에서 민간요법의 활용은 도움이 못됩니다.

<< 가정요법 >>

* 은행을 불에 구워 하루에 3~5알 씩 먹습니다.

* 오미자를 차로 끓여 먹습니다.(물을 끓인 후 불을 끄고 여기에 오미자를 넣어 우려냄)

* 삶은 당근을 먹습니다.

* 신약(마)과 약콩을 갈아서 미숫가루처럼 먹습니다.(단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약콩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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