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영아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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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074회 작성일 03-08-14 00:00본문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가끔"변비가 무엇인가"하는 질문을 받으면 거꾸로"아이가 며칠만에 변을 봅니까"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매일 혹은 2∼3일 심지어 일주일마다 보는 아이까지 등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3일에 한번씩 보는 것도 대단히 놀랄 일이라 여기는 엄마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며칠만에 보는가"라는 것은 변비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변을 안 보고도 즐겁게 놀고, 3∼4일 후에 변을 보아도 변에 물기가 있다면 그것은"정상"입니다. 대체로 아이들은 체질에 따라서 매일 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배변리듬을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변비는 정상과 비정상을 따지기 어렵지만 변 때문에 아이가 고통스러워하고 운다면 확실히 문제라는 것입니다. 특히 변비를 오래 방치할 경우 배가 더부룩해지고 가스가 차며 머리가 맑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저하시킵니다.
변비에 걸린 아이들은 대변을 누지 못해 끙끙거립니다. 또 배를 쥐고 몸을 굴리면서 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변이 너무 딱딱해서 힘을 주다가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항문이 아프니까 변을 참느라고 변비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 한참 동안 힘을 주어 변을 보았는데 시원한 쾌감이 없이 답답하기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바로 변비의 증상입니다.
아이가 변비 증상을 보이면서 바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와 함께 열이 오르고 배가 팽팽하게 부풀고"끙끙"거리면 중증의 폐렴이나 복막염일 수 있습니다. 평상시보다 오랫동안 변을 못보고 좌약까지 실패했을 때, 끈끈한 검은 변이나 피가 섞인 나올 때는 신생아 혈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에 피가 묻어 있고 항문이 찢어졌으면 항문열상을 의심하며, 신생아에서는 수유양의 부족이 변비가 되는 경우가 많으나 선천성 거대결장·갑상선 기능저하증·심한 구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납중독·당뇨·내분비 질환·요붕증·고칼슘 혈증·선천적 기형 등이 드물게 있으므로 곧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변비라면 이제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로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물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모유를 먹이는 아기일 때는 혹시 모유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알아보세요. 모유가 부족하면 변이 단단해집니다. 모유를 먹일 때 아기가 젖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면 젖이 부족한 것입니다. 물 50ml에 누런 설탕을 한 숟가락 타서 하루에 두번 씩 먹이시면 도움이 됩니다.
만일 아기의 변이 정상적인 것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거나 아기가 계속 변을 못 볼 때는 다시 한 번 소아과나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참고적으로 가정에서 어머님이 쉽게 해주실 수 있는 마사지 방법으로는
1.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따뜻한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마찰합니다.
2. 배를 가로세로 각 3등분하여 천천히 차례차례 따뜻한 손가락으로 너무 날카롭지 않게 누릅니다. 아이가 숨을 내쉴 때 누르고, 들이쉴 때 손을 뗍니다. 뭉친 듯한 부분이 있으면 덩어리가 풀릴 때까지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줍니다.
3.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따뜻한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비벼줍니다.
4. 이상을 아침 저녁으로 실시합니다.
변비 체질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지금 월령에 변비가 심하다면 태열이 속에 울체되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봅니다. 그럴 경우에는 태열을 내리고 변을 통하게 해주는 처방을 해주기도 합니다. 엄마도 그러므로 고량진미를 피하고 야채나 과일 등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발은 모유양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음식을 조절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아기가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가끔"변비가 무엇인가"하는 질문을 받으면 거꾸로"아이가 며칠만에 변을 봅니까"하고 묻습니다. 그러면 매일 혹은 2∼3일 심지어 일주일마다 보는 아이까지 등장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3일에 한번씩 보는 것도 대단히 놀랄 일이라 여기는 엄마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며칠만에 보는가"라는 것은 변비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변을 안 보고도 즐겁게 놀고, 3∼4일 후에 변을 보아도 변에 물기가 있다면 그것은"정상"입니다. 대체로 아이들은 체질에 따라서 매일 변을 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배변리듬을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변비는 정상과 비정상을 따지기 어렵지만 변 때문에 아이가 고통스러워하고 운다면 확실히 문제라는 것입니다. 특히 변비를 오래 방치할 경우 배가 더부룩해지고 가스가 차며 머리가 맑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저하시킵니다.
변비에 걸린 아이들은 대변을 누지 못해 끙끙거립니다. 또 배를 쥐고 몸을 굴리면서 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변이 너무 딱딱해서 힘을 주다가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항문이 아프니까 변을 참느라고 변비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또 한참 동안 힘을 주어 변을 보았는데 시원한 쾌감이 없이 답답하기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바로 변비의 증상입니다.
아이가 변비 증상을 보이면서 바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비와 함께 열이 오르고 배가 팽팽하게 부풀고"끙끙"거리면 중증의 폐렴이나 복막염일 수 있습니다. 평상시보다 오랫동안 변을 못보고 좌약까지 실패했을 때, 끈끈한 검은 변이나 피가 섞인 나올 때는 신생아 혈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에 피가 묻어 있고 항문이 찢어졌으면 항문열상을 의심하며, 신생아에서는 수유양의 부족이 변비가 되는 경우가 많으나 선천성 거대결장·갑상선 기능저하증·심한 구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납중독·당뇨·내분비 질환·요붕증·고칼슘 혈증·선천적 기형 등이 드물게 있으므로 곧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아변비라면 이제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이유식을 시작한 이후로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물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게 해주세요.
모유를 먹이는 아기일 때는 혹시 모유가 부족하지는 않은지 알아보세요. 모유가 부족하면 변이 단단해집니다. 모유를 먹일 때 아기가 젖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면 젖이 부족한 것입니다. 물 50ml에 누런 설탕을 한 숟가락 타서 하루에 두번 씩 먹이시면 도움이 됩니다.
만일 아기의 변이 정상적인 것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거나 아기가 계속 변을 못 볼 때는 다시 한 번 소아과나 소아전문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참고적으로 가정에서 어머님이 쉽게 해주실 수 있는 마사지 방법으로는
1.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따뜻한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시계방향으로 마찰합니다.
2. 배를 가로세로 각 3등분하여 천천히 차례차례 따뜻한 손가락으로 너무 날카롭지 않게 누릅니다. 아이가 숨을 내쉴 때 누르고, 들이쉴 때 손을 뗍니다. 뭉친 듯한 부분이 있으면 덩어리가 풀릴 때까지 천천히 원을 그리듯 문질러 줍니다.
3. 마지막으로 배 전체를 따뜻한 손바닥으로 20~30회 가볍게 비벼줍니다.
4. 이상을 아침 저녁으로 실시합니다.
변비 체질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지금 월령에 변비가 심하다면 태열이 속에 울체되어 있어서 그런 것으로 봅니다. 그럴 경우에는 태열을 내리고 변을 통하게 해주는 처방을 해주기도 합니다. 엄마도 그러므로 고량진미를 피하고 야채나 과일 등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발은 모유양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음식을 조절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아기가 밝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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