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의 아이인데 화가나거나 자기뜻대로 되지않으면 물어요. 아주 심하다고 할수있어요. 놀이방아이들을 물어서곤란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놀이방선생님이 그러는데 한의원에 가서 약을 지어먹으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정말그런약이 있나요
그리고 그약을 먹으면 정신적안정까지오나요.
 또 아주 어렸을때 부터 공갈젖꼭지를 물고 자는데 좀처럼 고쳐지지 않고있어요.
친절한 상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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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무는 아이들에 대한 대처는 단호해야 합니다. 보통 자신의 욕구를 잘 표현 못하거나 불만족스러울 때 무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에는 부모님이 단호하게 대처하여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눈물을 쏙 빼나야 합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조금은 알 수 있는 나이입니다. 알아 듣게 이야기하고 절대 틈을 보이지 마십시요.

한약으로 못물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대로는 심장이나 간담의 기운이 울체되고 불안정하여 그런 경우가 있으므로 이것을 조절해 주면 습관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밤에 보체고 우는 아이에게 한약을 먹이는 것처럼 입니다.

만약에 아이가 매사에 짜증을 내고, 예민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산만하고 잘 놀래는 등의 증상이 있고, 입병이 잘 나고, 밤에 땀을 많이 흘리며, 소변이 진하고 배아프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 등의 표현이 있으면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공갈젖꼭지는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편하게 대처하시고 빨지 않도록 교육은 시켜나가세요. 아이가 자라면서 빠는 것 이 도 다른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많이 찾게 되면 자연적으로 빨지 않게 되므로 무리하게 뗄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영구치가 나는 만 6세 이전에 노리개 젖꼭지를 끊을 수 있다면 치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