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소이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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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900회 작성일 03-06-26 00:00본문
어제갑자기소이가열이나서 응급실에갔더니 39도까지올라갔습니다.다행이새벽에열이내려서 집으로와서 아침에소아과를찾았습니다.피검사결과가않좋다고하던데요.자세히는말해주지않더군요.응급실에서엑스레이도찍어본결과아무이상없다하던데 왜열이계속나는지.....지금은열이떨어졌읍니다만 또열이날까봐걱정입니다.또한시간전에는 변을봤는데요,노란설사와함께검은색인데아주가는실같은것이있더라구요.아주많이..기생충은아닐까요?혹시집에서쓰는정수기때문은아닌지....그리구요,다른엄마들이메디락베베같은것을분유에타먹여보라고권하는데요,,,먹여도되나여?그리고아기가언제쯤길수있거앉을수있는지도 궁금합니다.....우리소이는이제겨우6개월짼데여......너무너무궁금합니다....
==================[ 대답하기 ]==================
안녕하십니까. 소이 어머님. 소이가 열 때문에 응급실에 다녀 왔다구요.
아이들의 열에는 워낙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뭐라고 단적으로 말할 수 는 없습니다만 대부분 감기, 장염, 요로감염, 편도염, 중이염, 식체, 원인 불명열 등이 흔합니다.
특히 불명열이라고 하여 원인 모를 고열이 몇 일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한방에서는 변증열, 지혜열이라고 하여 성장발육하면서 생리적으로 나타나는 열로서 몸이 크고 뇌의 발육이 이루어지면서 열을 앓고 나면 눈도 초롱초롱해지고 키도 큰다고 해서 이렇게 부릅니다. 이러한 경우는 특별한 처치가 없이도 몇 일 뒤면 언제 그랬냐듯이 열이 내리고 건강해집니다. 하지만 열이 38.5도 이상 오르면 불명열이라도 한의원에서는 해당 한약을 처방 받아 2~3일 먹이고 간단한 자락술(손을 따서 피를 내는 것)을 하면 좋아집니다.
열에 대한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면 위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말씀드렸구요, 검사 결과 다른 원인이라면 거기에 맞게 해당 병원에서 처치를 받도록 하세요.
대변의 상태가 계속 그렇다면 기생충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겠으나 그러한 변 모양이 기생충에 의한 것으로 보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열이나 장 내 염증 등에 의해 변의 색이나 모양을 다양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염이 있으면 끈끈 한 점액변을 보면서 변의 색깔이 변하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나타날 수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기저귀를 들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장제 등은 먹여도 무관하구요, 아이가 뒤집기를 잘 하고 배밀이를 하고 있다면 곧 앉고 길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벌써 기는 것을 바라는 것은 성급합니다. 길 정도가 되려면 10개월 가까이는 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빠른 회복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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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소이 어머님. 소이가 열 때문에 응급실에 다녀 왔다구요.
아이들의 열에는 워낙 여러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뭐라고 단적으로 말할 수 는 없습니다만 대부분 감기, 장염, 요로감염, 편도염, 중이염, 식체, 원인 불명열 등이 흔합니다.
특히 불명열이라고 하여 원인 모를 고열이 몇 일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 한방에서는 변증열, 지혜열이라고 하여 성장발육하면서 생리적으로 나타나는 열로서 몸이 크고 뇌의 발육이 이루어지면서 열을 앓고 나면 눈도 초롱초롱해지고 키도 큰다고 해서 이렇게 부릅니다. 이러한 경우는 특별한 처치가 없이도 몇 일 뒤면 언제 그랬냐듯이 열이 내리고 건강해집니다. 하지만 열이 38.5도 이상 오르면 불명열이라도 한의원에서는 해당 한약을 처방 받아 2~3일 먹이고 간단한 자락술(손을 따서 피를 내는 것)을 하면 좋아집니다.
열에 대한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면 위의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말씀드렸구요, 검사 결과 다른 원인이라면 거기에 맞게 해당 병원에서 처치를 받도록 하세요.
대변의 상태가 계속 그렇다면 기생충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겠으나 그러한 변 모양이 기생충에 의한 것으로 보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열이나 장 내 염증 등에 의해 변의 색이나 모양을 다양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염이 있으면 끈끈 한 점액변을 보면서 변의 색깔이 변하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나타날 수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기저귀를 들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장제 등은 먹여도 무관하구요, 아이가 뒤집기를 잘 하고 배밀이를 하고 있다면 곧 앉고 길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벌써 기는 것을 바라는 것은 성급합니다. 길 정도가 되려면 10개월 가까이는 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빠른 회복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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