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궁금한게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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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326회 작성일 03-06-19 00:00본문
성명 :정미숙 성별 : 남 여 생년월일 : 만 4 세 개월
키 : cm 체중 : 22 kg 출산시체중 :3.8 kg
지금 아이가 다섯살입니다.올해부터 유치원에 다니고 있구요.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아이가 작년 늦가을부터인가 낮잠이나 초저녁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잠이 들깬 상태에서 울면서 홀딱 홀딱 뛰면서 낮에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자기몸을 집어 뜯고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엄마가 달래려고 안을려고 하면 엄마를 물고 꼬집기도 합니다.그러다가 5분에서 10분정도 지나서 정신이 들었을때 왜 그랬냐고 물어 보면 모른다고 합니다.왜 그럴까요? 한약방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소장에 열이 차서 그런다고 해서 약도 한재 먹엿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인대요 자기몸이 덥다싶으면 더 그런것 같습니다.아레르기 질환도 좀 있구요 애기때부터 중이염도 앓고 지금도 중이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소아 신경 정신과를 가봐아할까요?
두서없이 글을 올려 놓았네요.이해해 주시고 답변 잘부탁 드립니다.
==================[ 대답하기 ]==================
안녕하세요, 어머니.
드림아이한의원 한규철 원장입니다.
아이가 자다 말고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거나 자지러지게 울면 어머님은 아이가 어디 크게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이 많으시죠.
지금 미숙이의 증상은 야경증 및 몽유증과 수면장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야경증이 있으면 보통 잠들고 나서 두세시간 안에 갑자기 깨어나서 공포를 느끼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소리를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피로, 심한 스트레스, 열병, 수면박탈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아에서는 겉으로 들어나는 증상에 비해서 심각한 병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몽유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대개 잠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감거나 흐릿한 상태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데 이땐 깨워도 잘 깨어나지 못하고 말을 걸면 한두마디로 답을 하기도 하지요. 이때 오줌을 싸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일어난지 몇분 후엔 대개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데 다음날 물어보면 간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초등학생15%정도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병인데 대부분 자라면서 저절로 낫고, 어른이 돼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는 1백명당1명꼴도 안됩니다. 원인은 뇌가 덜 성숙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뇌의 성숙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이는 지능(IQ)과도 무관합니다. 우선 부모님이 안심하는 게중요해요. 단 아이가 잠결에 하는 행동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잠자리에 들기 전엔 꼭 소변을 누이고요.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대개 치료할 필요가 없답니다. 단 잠결에 일어난 행동 때문에 아이가 불편해 할 땐 소아정신과를 찾아 일정기간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대체로 심기능이 약하고 간담의 기능이 부조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원인도 많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 합니다. 소아과의 검진을 받은 후에 정도나 회수가 심하다면 서울대학병원등의 수면 장애 클리닉등의 진찰을 받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그리고 참고적으로 수면시간을 약간 늘리는 것이 아이들의 몽유증세와 수면 장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 네브래스카 대학 소아과 수면 클리닉의 브렛 R. 쿤 박사는 수면협회 연례 회의에서 2-10세 어린이 10명을 치료한 결과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어린이 몽유병과수면 공포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쿤 박사는 "아이들을 낮잠을 자게하거나 수면시간을 조금 앞당긴 것외에는 한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부모와 함께 자는 것, 수면훈련 부족, 수면 방해물 등에 의해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고 있으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사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신의 침대에서 자는 것을 원한다"며 "그러므로우리는 아이들이 부모 도움없이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아이들의 방에서 TV와 비디오 게임 등을 치워 잠이 잘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숙이가 아무문제 없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키 : cm 체중 : 22 kg 출산시체중 :3.8 kg
지금 아이가 다섯살입니다.올해부터 유치원에 다니고 있구요.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아이가 작년 늦가을부터인가 낮잠이나 초저녁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잠이 들깬 상태에서 울면서 홀딱 홀딱 뛰면서 낮에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자기몸을 집어 뜯고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엄마가 달래려고 안을려고 하면 엄마를 물고 꼬집기도 합니다.그러다가 5분에서 10분정도 지나서 정신이 들었을때 왜 그랬냐고 물어 보면 모른다고 합니다.왜 그럴까요? 한약방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소장에 열이 차서 그런다고 해서 약도 한재 먹엿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인대요 자기몸이 덥다싶으면 더 그런것 같습니다.아레르기 질환도 좀 있구요 애기때부터 중이염도 앓고 지금도 중이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소아 신경 정신과를 가봐아할까요?
두서없이 글을 올려 놓았네요.이해해 주시고 답변 잘부탁 드립니다.
==================[ 대답하기 ]==================
안녕하세요, 어머니.
드림아이한의원 한규철 원장입니다.
아이가 자다 말고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르거나 자지러지게 울면 어머님은 아이가 어디 크게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이 많으시죠.
지금 미숙이의 증상은 야경증 및 몽유증과 수면장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야경증이 있으면 보통 잠들고 나서 두세시간 안에 갑자기 깨어나서 공포를 느끼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소리를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피로, 심한 스트레스, 열병, 수면박탈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 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소아에서는 겉으로 들어나는 증상에 비해서 심각한 병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몽유병의 전형적인 증상은 대개 잠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감거나 흐릿한 상태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데 이땐 깨워도 잘 깨어나지 못하고 말을 걸면 한두마디로 답을 하기도 하지요. 이때 오줌을 싸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일어난지 몇분 후엔 대개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데 다음날 물어보면 간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초등학생15%정도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병인데 대부분 자라면서 저절로 낫고, 어른이 돼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는 1백명당1명꼴도 안됩니다. 원인은 뇌가 덜 성숙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뇌의 성숙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이는 지능(IQ)과도 무관합니다. 우선 부모님이 안심하는 게중요해요. 단 아이가 잠결에 하는 행동 때문에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잠자리에 들기 전엔 꼭 소변을 누이고요.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대개 치료할 필요가 없답니다. 단 잠결에 일어난 행동 때문에 아이가 불편해 할 땐 소아정신과를 찾아 일정기간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대체로 심기능이 약하고 간담의 기능이 부조화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 원인도 많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더욱 중요 합니다. 소아과의 검진을 받은 후에 정도나 회수가 심하다면 서울대학병원등의 수면 장애 클리닉등의 진찰을 받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보시구요.
그리고 참고적으로 수면시간을 약간 늘리는 것이 아이들의 몽유증세와 수면 장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미 네브래스카 대학 소아과 수면 클리닉의 브렛 R. 쿤 박사는 수면협회 연례 회의에서 2-10세 어린이 10명을 치료한 결과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어린이 몽유병과수면 공포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쿤 박사는 "아이들을 낮잠을 자게하거나 수면시간을 조금 앞당긴 것외에는 한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부모와 함께 자는 것, 수면훈련 부족, 수면 방해물 등에 의해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고 있으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사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자신의 침대에서 자는 것을 원한다"며 "그러므로우리는 아이들이 부모 도움없이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아이들의 방에서 TV와 비디오 게임 등을 치워 잠이 잘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숙이가 아무문제 없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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