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손을 넘 많이 빨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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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376회 작성일 03-06-19 00:00본문
이제 86일된 아가입니다
2개월이 넘어가면서 부터 손을 무지 빨더군여...
자기 전에는 항상 손을 빨면서 자야 잠이 들구여, 중간에 빼면 넘 울어서 뺴지도 못한답니다.. 한번 빨기 시작한 아기들은 커서도 빤다고 하던데.. 손을 빠는 통에 얼굴은 침으로 번벅이 되어서 걱정입니다..
잠이 들면 스스로 빼긴 하는데, 그러다가 중간에 또 손을 찾아서 빱니다. 손빠는 걸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여?
==================[ 대답하기 ]==================
안녕하세요! 어머니 드림아이한의원 한규철 원장입니다.
아이가 손을 많이 빠는군요? 아이들의 흔한 버릇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입술에 와 닿는 모든 것을 빨려는 흡인반사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반사행동 중의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생리적 욕구를 충족하고 만족감을 얻게됩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제제하게 되면 정서적으로 긴장하게 되고 말을 더듬을 수 있도 있으니 관심이 될만한 놀이감이나 욕구를 대신할 만한 환경을 제공해주고, 욕구나 위협, 애정결핍에 의해서 빠는 심리적 행위의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손가락 빠는 것이 그리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님니다. 손가락이나 공갈 젖꼭지를 빨아도 아이에게 의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이 미국 소아과 학회의 공식 견해입니다. 아이가 조금 커서 손가락을 빨더라도 낮에 잘 놀고 다른 아이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잘때나 심심 할 때나 배고플 때나 피곤할 때에만 간혹 손가락을 빠는 정도라면 그리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같이 놀아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아이와 같이 놀아주시어야 하고, 아직 언어 소통이 되지는 않지만 많이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월령이 어리지만 조금 크면 대체적으로 많이 줄어 들 것이구요. 조금 시간이 경과하면 반사행위가 조금 덜 할 것입니다.
아이 키우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면서 어머님 건강도 같이 돌보시기 바랍니다
2개월이 넘어가면서 부터 손을 무지 빨더군여...
자기 전에는 항상 손을 빨면서 자야 잠이 들구여, 중간에 빼면 넘 울어서 뺴지도 못한답니다.. 한번 빨기 시작한 아기들은 커서도 빤다고 하던데.. 손을 빠는 통에 얼굴은 침으로 번벅이 되어서 걱정입니다..
잠이 들면 스스로 빼긴 하는데, 그러다가 중간에 또 손을 찾아서 빱니다. 손빠는 걸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여?
==================[ 대답하기 ]==================
안녕하세요! 어머니 드림아이한의원 한규철 원장입니다.
아이가 손을 많이 빠는군요? 아이들의 흔한 버릇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입술에 와 닿는 모든 것을 빨려는 흡인반사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반사행동 중의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생리적 욕구를 충족하고 만족감을 얻게됩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제제하게 되면 정서적으로 긴장하게 되고 말을 더듬을 수 있도 있으니 관심이 될만한 놀이감이나 욕구를 대신할 만한 환경을 제공해주고, 욕구나 위협, 애정결핍에 의해서 빠는 심리적 행위의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손가락 빠는 것이 그리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님니다. 손가락이나 공갈 젖꼭지를 빨아도 아이에게 의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이 미국 소아과 학회의 공식 견해입니다. 아이가 조금 커서 손가락을 빨더라도 낮에 잘 놀고 다른 아이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잘때나 심심 할 때나 배고플 때나 피곤할 때에만 간혹 손가락을 빠는 정도라면 그리 염려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같이 놀아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아이와 같이 놀아주시어야 하고, 아직 언어 소통이 되지는 않지만 많이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월령이 어리지만 조금 크면 대체적으로 많이 줄어 들 것이구요. 조금 시간이 경과하면 반사행위가 조금 덜 할 것입니다.
아이 키우시느라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면서 어머님 건강도 같이 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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