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아이의 등에 하나씩 생기던 물사마귀가 지금은 여러개가 나있는 상태입니다. 자신도 가려워서 긁으면 안에서 살같은 씨가 나옵니다.
피부과에 가서 치료도 해보았고, 한의원에 가서도 진료를 받고 한약을 일주일정도 먹었는데 별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에는 등에만 나던것이 지금은 가슴쪽과 팔쪽으로도 번져가고 있습니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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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물사마귀는 "전염성 연속종"이라고 하여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전염성이 있으며 몸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긁어 내면 흰색 비지같은 것이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가 손으로 긁어 상처를 내면서 발생되는 예가 많습니다.

피부과에서는 긁어 내거나 레이져로 치료를 하는데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습열이 몸에 쌓여 발샌되는 것으로 보아 습기와 열을 제거해 주면서 원기를 도와 면역력을 키워주는 치료를 합니다. 여기에 물사마귀를 침으로 터뜨린 후 특별히 처방된 바르는 한방연고를 바르고 반찬고를 붙여주는 치료를 병행하는데 한약만 복용하는 경우보다는 효과적입니다.

아직은 치료 받은 지가 오래되지 않았으니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보시면서 상태를 보도록 하세요. 한방이든 양방이든 치료가 쉽지 않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빠른 획복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