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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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122회 작성일 03-05-23 00:00본문
성명 : 박수현 성별 : 여 생년월일 : 만 1 세 1개월
키 : 75 cm 체중 : 11 kg 출산시체중 : 3.2 kg
밤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주기적으로 계속 깨어 칭얼 댑니다.
아이는 13개월 이구요
그래서 밤에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임신 중에 신경을 많이 쓰고 야간에 잠을 늦게 잔 것이 문제가 되는지...
하여튼 아이가 잠을 못자고 칭얼대는게 어디가 안 좋아서 그런건지 답변을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대답하기 ]==================
어머니 안녕하세요. 드림아이한의원 한규철원장입니다.
아이가가 잠을 푹 못 자는군요. 그래서 어머님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고생이시네요. 아이들이 밤잠을 푹 못 자고 자주 깨서 보채는 경우 야제증이라고 하는데요. 크게 보면 야제증의 원인은 기가 잘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입니다. 즉, 밤에는 안으로 숨어있어야 할 기가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떠 있어서 생기는 거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한방적인 원인을 보자면
첫째, 소화기가 약하고 찬 경우로, 위나 장이 약하여 젖이나 음식에 체한 경우인데 대개 손발이 차고 이마에는 미열이 있으며 대변에서 신 냄새가 나고 식욕이 없어합니다.
둘째, 심장에 열이 있을 때로 낮에는 가만히 잘 놀다가 밤에 잠을 자다가 깨서 심하게 우는 경우입니다.
셋째, 입 속에 염증이 있거나 다른 불편이 있을 경우입니다.
넷째, 놀랐을 때나 심담의 기가 약한 경우입니다.
어니께서 임신 중에 신경을 많이 쓰고 야간에 잠을 늦게 잔 것이 문제가 되는지 않을 것입니다. 생활 습관이나 환경이 아기가 잠을 잘 잘 수 있게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좀 서늘하게 해주고 밤에 자기 전에 TV 등은 좀 자제하시고 자기 전에 한번씩 안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헝겊 인형이나 장난감을 갖고 자게 하는 것도 위안 거리가 될 것입니다.만일 아가가 깰때마다 우유나 물 같은 것을 준다면 이것부터 바로 끊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가가 깼을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지는 마십시오. 물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울어대면 달래는 주어야겠지만 특별히 울지도 않고 힘들어 하지 않는다면 관심을 두지마십시오. 대개의 아가들은 깨어도 주위에서 다 잠들고 있으면 그냥 놀다가 자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깨다가도 이렇게 먼저 깨도 엄마가 놀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런 식으로 익숙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아가들은 <밤의 용도>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낮에 너무 많이 자면 밤에 잘 안자는 수도 있으니까 낮잠 너무 많이 자게 하지 마시고, 낮에 많이 놀아주십시오. 활동량이 많으면 아가는 밤에 더 잘 자게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밤중수유는 생후 4개월 이후부터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 수유를 끊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우선 밤에 먹는 양을 줄이십시오. 그리고 서서히 분유를 물로 대체하십시오. 낮에 한번에 먹는 양을 늘여서 간격을 띄우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아가가 울더라도 무조건 주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밤에 안 주면 몇 일간 난리를 피우겠지만 마음 독하게 먹고 안 주시면 나중에는 제풀에 잠듭니다.
도저히 가슴 아파 못하겠거나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도 굳은 각오로 시도를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사람의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 아이가 힘들어하면 조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끊어 가십시오.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 정말로 어려운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방문하셔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키 : 75 cm 체중 : 11 kg 출산시체중 : 3.2 kg
밤에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주기적으로 계속 깨어 칭얼 댑니다.
아이는 13개월 이구요
그래서 밤에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임신 중에 신경을 많이 쓰고 야간에 잠을 늦게 잔 것이 문제가 되는지...
하여튼 아이가 잠을 못자고 칭얼대는게 어디가 안 좋아서 그런건지 답변을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대답하기 ]==================
어머니 안녕하세요. 드림아이한의원 한규철원장입니다.
아이가가 잠을 푹 못 자는군요. 그래서 어머님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고생이시네요. 아이들이 밤잠을 푹 못 자고 자주 깨서 보채는 경우 야제증이라고 하는데요. 크게 보면 야제증의 원인은 기가 잘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기 때문입니다. 즉, 밤에는 안으로 숨어있어야 할 기가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떠 있어서 생기는 거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한방적인 원인을 보자면
첫째, 소화기가 약하고 찬 경우로, 위나 장이 약하여 젖이나 음식에 체한 경우인데 대개 손발이 차고 이마에는 미열이 있으며 대변에서 신 냄새가 나고 식욕이 없어합니다.
둘째, 심장에 열이 있을 때로 낮에는 가만히 잘 놀다가 밤에 잠을 자다가 깨서 심하게 우는 경우입니다.
셋째, 입 속에 염증이 있거나 다른 불편이 있을 경우입니다.
넷째, 놀랐을 때나 심담의 기가 약한 경우입니다.
어니께서 임신 중에 신경을 많이 쓰고 야간에 잠을 늦게 잔 것이 문제가 되는지 않을 것입니다. 생활 습관이나 환경이 아기가 잠을 잘 잘 수 있게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좀 서늘하게 해주고 밤에 자기 전에 TV 등은 좀 자제하시고 자기 전에 한번씩 안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헝겊 인형이나 장난감을 갖고 자게 하는 것도 위안 거리가 될 것입니다.만일 아가가 깰때마다 우유나 물 같은 것을 준다면 이것부터 바로 끊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가가 깼을 경우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지는 마십시오. 물론 시간이 지나도 계속 울어대면 달래는 주어야겠지만 특별히 울지도 않고 힘들어 하지 않는다면 관심을 두지마십시오. 대개의 아가들은 깨어도 주위에서 다 잠들고 있으면 그냥 놀다가 자게 됩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깨다가도 이렇게 먼저 깨도 엄마가 놀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런 식으로 익숙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아가들은 <밤의 용도>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낮에 너무 많이 자면 밤에 잘 안자는 수도 있으니까 낮잠 너무 많이 자게 하지 마시고, 낮에 많이 놀아주십시오. 활동량이 많으면 아가는 밤에 더 잘 자게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밤중수유는 생후 4개월 이후부터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밤중 수유를 끊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우선 밤에 먹는 양을 줄이십시오. 그리고 서서히 분유를 물로 대체하십시오. 낮에 한번에 먹는 양을 늘여서 간격을 띄우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아가가 울더라도 무조건 주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밤에 안 주면 몇 일간 난리를 피우겠지만 마음 독하게 먹고 안 주시면 나중에는 제풀에 잠듭니다.
도저히 가슴 아파 못하겠거나 아이가 힘들어 하더라도 굳은 각오로 시도를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사람의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 아이가 힘들어하면 조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끊어 가십시오.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 정말로 어려운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방문하셔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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