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혀가 벗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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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371회 작성일 03-04-25 00: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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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 여아. 8개월 반. 현재 체중8.6kg, 키 76센티. AB형
6 개월 반까지는 아픈적이 없었는데 그 후로 감기 두차례, 모세기관지염을 앓았습니다. 현재 모세기관지염이 거의 나아갑니다.
우리 아가의 혀가 벗겨졌습니다. 책을 찾아보니까 지도상설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아직 확실한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고 하네요..한의학의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이때 양치질은 어떻게 시켜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우유나 치즈같은 것을 먹으면 혀에 우유가 끼어서 혓바닥을 닦아주었거든요. 이도 두개가 났구요.
그리고 아가가 아플때 양약과 한약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은건지요.
그리고 목근처와 등에 빨간 점같은 것이 볼록볼록 나오다 없어지고 하는데 긁거나 그러진 않구요. 피부가 약간 오돌도톨하거든요.. 더워서 생기는 땀띠인지 알레르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대답하기 ]==================
안녕하세요! 어머님.
드림아이한의원의 한규철원장입니다.
먼저 따님이 개월이며 체중이 8.6 kg이면 퍼센타일(즉 1등서부터 100등까지)로 체중이 75등 신장은 10등으로 키는 크며 몸무게는 같은 또래에 비해 조금 덜 나가는 군요..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0-7 개월이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태내 환경과는 다른 좀 낯선 세계에 적응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님의 혀가 벗겨져 걱정이시라구요? 다른 모든 증상이 다 그렇지만 특히 피부질환과 관련된 증상은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는 진단을 붙일 수 없습니다.아기의 중상이 아무리 책에 나온 설명과 똑같다고 해도 막상 진단해 보면 다른 병이거나 아무 문제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설은 소아과에서 흔히 보히 보는것으로 혀가 벗겨진 모양이 마치 지도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도상설이라 하는데 , 심할때는 성한 부위보다 벗겨진 부위가 더 많기도 합니다. 크기나 언제부터 생겼는지요? 지도상설의 원인은 특별히 밝혀진 게 없습니다. 간혹 알러지가 있는 아이에게 생기기도 하고, 아이가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혀가 벗겨지는 것은 위장과 심장의 내열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많이 피곤하거나 밤에 많이 보채고 울거나 잘 먹던것을 안 먹을 경우 다른 제반 증상이 있을 경우에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혀가 헐은것이 심할때는 몇달이 가기도 하지만 보통은 저절로 아물게 되고, 아이가 불편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우유가 묻었다고 혀를 닦아주셨다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로 인한 외상이 아닌가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므로 기다려보세요.또 목근처와 등에 빨간 점같은 것이 났다가 없어진다고 하셨는데 가려워하지 않으면 아토피라든가 다른 질환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유식을 하실텐데요.. 어떤 한 가지 음식이나 새롭게 시작하는 식품 등의 먹는 것을 살펴보세요.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일 수도 있습니다. 자주 그런 피부 발진이 있다면 그 즉시 소아과의 진찰을 받으시도록 하세요..
다음은 한약과 양약의 복용에 대해 문의하셨는데요..한약은 아이가 열이 있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양약과 병용이 가능합니다. 열이 있거나 설사를 하면 한약을 복용해도 잘 흡수가 되지 않아 바라던 약효가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단, 양약과 병용하실 때는 시간간격만 1시간 정도 두시면 됩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하나하나가 다 새롭고, 어렵죠. 하지만, 경민이 어머님, 아이들은 대체로 스스로도 잘 커나가니까 어머님께서 조금만 도와주시면 됩니다. 너무 속을 태우지 마세요.
따님께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아가 ; 여아. 8개월 반. 현재 체중8.6kg, 키 76센티. AB형
6 개월 반까지는 아픈적이 없었는데 그 후로 감기 두차례, 모세기관지염을 앓았습니다. 현재 모세기관지염이 거의 나아갑니다.
우리 아가의 혀가 벗겨졌습니다. 책을 찾아보니까 지도상설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아직 확실한 원인도 모르고 치료법도 없다고 하네요..한의학의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요..이때 양치질은 어떻게 시켜야 할지도 고민입니다. 우유나 치즈같은 것을 먹으면 혀에 우유가 끼어서 혓바닥을 닦아주었거든요. 이도 두개가 났구요.
그리고 아가가 아플때 양약과 한약을 함께 복용해도 괜찮은건지요.
그리고 목근처와 등에 빨간 점같은 것이 볼록볼록 나오다 없어지고 하는데 긁거나 그러진 않구요. 피부가 약간 오돌도톨하거든요.. 더워서 생기는 땀띠인지 알레르기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대답하기 ]==================
안녕하세요! 어머님.
드림아이한의원의 한규철원장입니다.
먼저 따님이 개월이며 체중이 8.6 kg이면 퍼센타일(즉 1등서부터 100등까지)로 체중이 75등 신장은 10등으로 키는 크며 몸무게는 같은 또래에 비해 조금 덜 나가는 군요..건강하게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0-7 개월이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태내 환경과는 다른 좀 낯선 세계에 적응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님의 혀가 벗겨져 걱정이시라구요? 다른 모든 증상이 다 그렇지만 특히 피부질환과 관련된 증상은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는 진단을 붙일 수 없습니다.아기의 중상이 아무리 책에 나온 설명과 똑같다고 해도 막상 진단해 보면 다른 병이거나 아무 문제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도설은 소아과에서 흔히 보히 보는것으로 혀가 벗겨진 모양이 마치 지도처럼 생겼다고 해서 지도상설이라 하는데 , 심할때는 성한 부위보다 벗겨진 부위가 더 많기도 합니다. 크기나 언제부터 생겼는지요? 지도상설의 원인은 특별히 밝혀진 게 없습니다. 간혹 알러지가 있는 아이에게 생기기도 하고, 아이가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혀가 벗겨지는 것은 위장과 심장의 내열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많이 피곤하거나 밤에 많이 보채고 울거나 잘 먹던것을 안 먹을 경우 다른 제반 증상이 있을 경우에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혀가 헐은것이 심할때는 몇달이 가기도 하지만 보통은 저절로 아물게 되고, 아이가 불편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우유가 묻었다고 혀를 닦아주셨다고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로 인한 외상이 아닌가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므로 기다려보세요.또 목근처와 등에 빨간 점같은 것이 났다가 없어진다고 하셨는데 가려워하지 않으면 아토피라든가 다른 질환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유식을 하실텐데요.. 어떤 한 가지 음식이나 새롭게 시작하는 식품 등의 먹는 것을 살펴보세요.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일 수도 있습니다. 자주 그런 피부 발진이 있다면 그 즉시 소아과의 진찰을 받으시도록 하세요..
다음은 한약과 양약의 복용에 대해 문의하셨는데요..한약은 아이가 열이 있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양약과 병용이 가능합니다. 열이 있거나 설사를 하면 한약을 복용해도 잘 흡수가 되지 않아 바라던 약효가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단, 양약과 병용하실 때는 시간간격만 1시간 정도 두시면 됩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하나하나가 다 새롭고, 어렵죠. 하지만, 경민이 어머님, 아이들은 대체로 스스로도 잘 커나가니까 어머님께서 조금만 도와주시면 됩니다. 너무 속을 태우지 마세요.
따님께서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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