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감기에 걸리면 중이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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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986회 작성일 03-04-17 00:00본문
안녕하세요? 서형이 엄마랍니다
서형이는 27개월된 남자 아이인데
감기에 걸리면 꼭 중염이 같이 와요~
좀 심하게 오는 편이라 늘 걱정이예요.
서형이는 청각 장애가 있어 중염이 오면
더욱 소리를 듣지 못해서 애를 태웁니다.
지난번엔 한달 이상을 중염 때문에 고생했답니다.
거의 감기와 중염을 달고 살아요.
아기땐 감기도 잘 안걸리고 중염도 없었는데
장애 사실을 안 뒤부터 유독 잘 걸리네요
급한 나머지 한방 치료를 못하고
항생제만 너무 먹어서 걱정이예요.
면역력도 많이 떨어진것 같고...
조금만 찬바람을 쏘이면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보약을 먹여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보약을 먹으면 감기도 잘 안걸린다고 한다고 해서요.
아무 한의원이나 가서 약을 지어도 되는지...
여긴 전라도 광주라서 서울까지 가긴 넘 멀어서요.
이제 중염도 다 나아서 지금 먹여보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대답하기 ]==================
안녕하십니까? 엄마가 걱정이 많이시겠군요. 아이가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선은 중이염이 자주 온다면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생활관리를 권하는데 참고해 보세요.
< 중이염의 예방 >
- 돌 지나서는 우유병을 끊으세요. 우유병을 오래 빨면 이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올라가 중이염이 잘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 공갈 젖꼭지도 6개월 이후로는 적게 물리세요.
- 집안에서 아직도 담배를 피우시지는 않으시겠죠. 간접 흡연은 점막의 섬모운동을 둔화시켜 중이염을 증가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호흡기 건강에는 치명적입니다.
- 분유나 우유는 안고 먹이세요. 누워 먹이면 중이에 자극을 줄 수도 있고 사례 걸리기도 쉽겠죠?
- 코를 풀 때는 한쪽 코씩 번갈아 푸세요. 비강 내 압력이 높아지면 귀로 염증이 전달되기 쉽습니다.
- 감기가 덜 오게 신경 쓰세요. 외출 후 손 씻고 양치하고, 집안의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중요합니다.
아이 같은 경우는 한방에서 볼 때 상초(심장이나 폐)에 풍과 열이 있는 체질이기 쉽습니다. 보약으로 면역 기능을 도와주는 것, 이 외에도 상초의 풍열을 제거해주는 체질 개선을 같이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크 도움이 됩니다. 단 한 두번의 복용으로 끝나지 말고 3개월에 한번 정도 2주에서 1달 정도의 정기적인 관리로 체질개선과 면역기능 개선을 같이 해주십시요.
광주에도 봄기운을 지나 여름이 느껴지겠군요. 환절기에 부모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서형이는 27개월된 남자 아이인데
감기에 걸리면 꼭 중염이 같이 와요~
좀 심하게 오는 편이라 늘 걱정이예요.
서형이는 청각 장애가 있어 중염이 오면
더욱 소리를 듣지 못해서 애를 태웁니다.
지난번엔 한달 이상을 중염 때문에 고생했답니다.
거의 감기와 중염을 달고 살아요.
아기땐 감기도 잘 안걸리고 중염도 없었는데
장애 사실을 안 뒤부터 유독 잘 걸리네요
급한 나머지 한방 치료를 못하고
항생제만 너무 먹어서 걱정이예요.
면역력도 많이 떨어진것 같고...
조금만 찬바람을 쏘이면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보약을 먹여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보약을 먹으면 감기도 잘 안걸린다고 한다고 해서요.
아무 한의원이나 가서 약을 지어도 되는지...
여긴 전라도 광주라서 서울까지 가긴 넘 멀어서요.
이제 중염도 다 나아서 지금 먹여보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대답하기 ]==================
안녕하십니까? 엄마가 걱정이 많이시겠군요. 아이가 건강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선은 중이염이 자주 온다면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생활관리를 권하는데 참고해 보세요.
< 중이염의 예방 >
- 돌 지나서는 우유병을 끊으세요. 우유병을 오래 빨면 이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올라가 중이염이 잘 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 공갈 젖꼭지도 6개월 이후로는 적게 물리세요.
- 집안에서 아직도 담배를 피우시지는 않으시겠죠. 간접 흡연은 점막의 섬모운동을 둔화시켜 중이염을 증가시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의 호흡기 건강에는 치명적입니다.
- 분유나 우유는 안고 먹이세요. 누워 먹이면 중이에 자극을 줄 수도 있고 사례 걸리기도 쉽겠죠?
- 코를 풀 때는 한쪽 코씩 번갈아 푸세요. 비강 내 압력이 높아지면 귀로 염증이 전달되기 쉽습니다.
- 감기가 덜 오게 신경 쓰세요. 외출 후 손 씻고 양치하고, 집안의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중요합니다.
아이 같은 경우는 한방에서 볼 때 상초(심장이나 폐)에 풍과 열이 있는 체질이기 쉽습니다. 보약으로 면역 기능을 도와주는 것, 이 외에도 상초의 풍열을 제거해주는 체질 개선을 같이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크 도움이 됩니다. 단 한 두번의 복용으로 끝나지 말고 3개월에 한번 정도 2주에서 1달 정도의 정기적인 관리로 체질개선과 면역기능 개선을 같이 해주십시요.
광주에도 봄기운을 지나 여름이 느껴지겠군요. 환절기에 부모님도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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