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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792회 작성일 09-12-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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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변검사에 세균수치가 높다는 것은 염증이 있다는 것인데, 수치 정도가 높아 요로감염이 의심된다면 항생제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요로감염 정도의 수치가 아니라면 여자 아이들에게는 종종 나타날 수 있는 반응입니다. 이런 경우 면역기능이 약해졌는지, 아래를 청결하게 관리를 하지 않았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열은 주로 편도나, 중이염, 요로감염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에 따라 치료와 가정요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감염성 질환에서는 "장관외 설사"라고 하여 지금처럼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정요법보다는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일단은 열과 설사가 있다면 충분한 수분섭취로 탈수를 예방해야 하겠네요. 음식은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고 밥은 찹쌀을 조금 넣어 약간 질게 먹이는 것이 소화에 편합니다. 특히 찹쌀에 마가루를 볶아서 조금 넣어 만든 죽은 설사에 효과적인데 찹쌀은 장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하며 볶은 마는 설사를 멈추고 비위의 기를 돕기 때문입니다.

과일은 바나나나 익힌 사과, 감 정도만 갈아서 조금 먹일 수 있고요. 배꼽 주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마사지 해주면 장운동이 항진되는 것을 진정시켜 줍니다. 기타 유제품, 찬음식, 밀가루 음식, 자극적인 야채나 신 과일류 등은 아기의 장을 민감하게 하고 소화, 흡수 기능을 떨어 뜨립니다.

목감기에는 도라지감초차가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도라지 25g, 감초 6g을 달여 2일간 나누어 먹입니다. 도라지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기관지와 인후의 염증을 개선하고 보강하는데 대표적인 한약재입니다. 감초가 없으면 도라지만 해서 먹이도록 하세요.

이상 참고하시고,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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