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미열이 계속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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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2,113회 작성일 09-10-30 11:55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체온은 하루에 1도 정도 범위에서 오르내리는데, 아침이 제일 낫고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소아는 성인보다 약간 높아서, 한 살 이하의 아기들의 정상 체온은 36.5-37.5도 입니다. 속열이 있는 아이들은 보통 열이 있는듯 머리 상체 부위가 뜨겁고 식은땀을 자주 흘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온기로 잰 온도가 항문은 38도, 구강은 37.5도, 겨드랑이는 37도 이상이 되어야 의학적으로 열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큰 아이의 경우 지금 정도의 상태라면 체질적인 것과 아울러 비강이나 인후부의 치료가 필요없는 가벼운 염증 정도로 이런 현상이 있다고 보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방적으로는 별도의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동생은 감기 등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미열이 있는 것으로 보이니 더 지켜보세요. 만약에 큰 아이의 경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찬 것을 자주 찾고, 또는 변비기나 태열, 피부건조증 등이 있으며, 열감기나 염증성 감기를 자주 앓는다면 한의학적으로는 체질 개선 조절이 필요한 경우로 보고 한약을 복용시켜 자연스럽게 균형을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경우 질병은 아니지만 체질적 불균형이 2차적으로 건강 상의 문제로 발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참고하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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