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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선생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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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837회 작성일 09-07-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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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뇨증은 심리적인 상태와 연관이 많이 있습니다만 지금과 같은 1차성 야뇨증의 경우에는 단순한 심리적인 원인이전에 신방과 방광 기운이 허약하고 미숙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연관되어 호르몬이나 신경전달 작용 등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이지요.

현재 심리상태나 비만, 야뇨증 등은 서로 연관성이 있는 증후들입니다. 심리 상담이 다소 도움을 될 수 있다고 생각되니 야뇨증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는 않습니다. 심리상담은 소아신경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면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단 양약의 복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경우처럼 야뇨증의 양약은 복용 후 70%의 아이들에서 증상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나, 중단 후 다시 그 아이들 중 70%가 원상복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고요. 야뇨증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좀 꾸준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절대 야단친다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니 그런 방법은 스트레스로 더 작용되어 역작용을 낼 수 있어 삼가시고요. 야뇨증 아이들의 대부분이 밤에 많이 분비되어야 할 축뇨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거, 방광에 소변이 차면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라는 신호를 뇌로 보내야하는데 이런 신경전달 작용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수면 각성 장애"라고도 부릅니다. 결국은 여기에 대한 개선과 신장 방광기운을 보강하여 자연스럽고 재발없이 정상적인 배뇨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야 하는 것이지요.

야뇨증에 대한 원인, 치료, 가정오볍 및 칼럼 등은 홈페이지에서도 참고하도록 하세요. 저는 야뇨증은 10세전에 완치시켜 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나이를 더 먹으면 저절로 좋아지겠지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는 아이의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하지 않게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뇨증은 수치심이나 우울감을 느껴 정서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 심하면 성격이 거칠어지거나, 놀이에 집중하지 못하는 행동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야뇨증의 치료를 방치할 경우 중, 고등학t생이 되어서도 밤에 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정서 불안과 자신감의 결여 등으로 대인 관계와 같은 사회성의 발달, 학업 등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학계 보고에 의하면 야뇨증을 가진 아이들이 불안, 공포, 우울,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비행의 척도 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고 한방 치료를 꾸준히 집중적으로 받아보세요. 분명히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아이가 빠른 개선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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