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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초6학년 여아의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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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5,871회 작성일 15-09-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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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야뇨증"은 소변 조절이 가능한 나이(만5세)를 지나서도 낮이나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배뇨하는 병증으로 지금 월령이라면 의학적으로 2차성 야뇨증에 속합니다.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과 2차성 야뇨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1차성 야뇨증은 출생 후 지금까지 계속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으로서 치료가 2차성 야뇨증에 비해 까다롭고 장기간 치료를 요합니다.

2차성 야뇨증은 6개월 이상은 가리다가 다시 못가리게 되는 경우로 대부분 정신적인 스트레스, 동생의 출생, 이사나 전학, 피로나 허약, 공부 등에 대한 압박감 등 심인성 원인과 허약증 등에서 비롯됩니다.

2차성 야뇨증은 1차성 야뇨증에 비해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해주고 기운을 도와주면 빠르게 좋아질 수 있으니 진찰 후 한약을 처방하여 배뇨조절과 아울러 원기를 도와 주고 잘못 형성된 배뇨 습관을 조절해주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에게 혹시 다른 심리적인 문제가 없는 지를 확인하시고 보다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펴 주세요. 그리고 혹시 실수를 해도 혼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주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앞으로 가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도록 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6주 정도 치료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의 경우 그 안에도 종종 실수를 하는 편이었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진찰을 받아보시고요. 아이의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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