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2돌인데 분유 외에는 먹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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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447회 작성일 09-04-16 16:59본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마도 이유식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튼 지금 분유를 계속 먹고, 밥을 먹지 않는다면 건강 상에 더 큰 문제가 생기므로 가능한 빨리 분유수유를 중단하세요. 영양 상의 문제 뿐만아니라 뇌 발달, 치아, 턱의 문제, 중이염 호발, 성격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지요. 지금까지 분유만 수유했으니까 말입니다. 다음은 제 책인 "자연주의 육아백과"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올린 내용입니다. 모든 내용을 올릴 수 없어 일부 중요한 내용만 올리니 더 궁금하신 사항은 책을 참고하세요.
젖병 떼기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번에 젖병을 뗄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젖병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시켜줘야 합니다.
우선 이유식은 반드시 숟가락으로 먹이세요. 시판용 이유식을 젖병에 넣어 먹이는 엄마들도 있는데, 이유식은 숟가락으로 떠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충분히 숟가락으로 먹는 연습을 해주세요.
컵과 친해져야 합니다. 컵으로 먹는 것이 연습이 되면 젖병을 떼는 것이 한결 쉬워집니다. 분유를 떼지 못했다고 해서 컵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돌이 되면 분유를 끊는 것이 좋지만 아직 끊지 못했다면 분유도 컵으로 마시면 됩니다.
아이가 고형식도 제법 잘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태에서 젖병을 떼면 곤란합니다. 제때 젖병을 끊기 위해서는 이유식 과정을 원만하게 거쳐 고형식에 익숙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컵으로 액체를 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젖병을 고집한다면 이제부터는 젖병에 맹물을 담아주세요. 우유는 빨대 컵에 담아주시고요. 아이는 젖병에 맛이 없이 물이 담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차츰 젖병을 싫어하게 됩니다.
우유를 계속 찾는 아이
이제는 밥을 잘 먹어야 하고 우유는 보조식 정도로 생각해야 하지요. 그런데 여전히 밥 보다는 우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아직까지 밥이 익숙하지 않거나 혹은 비위기능이 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밥 먹기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는 이유식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비위기능이 약할 경우 아이들은 소화하기 쉬운 우유를 좋아하게 됩니다. 밥을 먹으면 어딘가 불편해서 많이 먹을 수가 없으니 빈속을 우유로 채우는 것이지요. 비위 기능이 약하다면 소화력을 돕고 비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찬음식,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tip. 밤중 수유 끊기
1. 분유를 묽게 타 양을 줄인다. 배불리 먹으면 소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고, 그러다보면 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된다.
2. 밤중에 분유를 줄 때는 불을 켜지 말고 어두운 상태에서 먹인다.
3. 분유의 양을 차차 줄인 후 나중에는 보라차를 그냥 준다. 충치 걱정도 덜 수 있다.
4. 나중에는 아이가 밤중에 자다 깨어 울어도 젖병을 바로 주지 말고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해준다. 토닥거려주면서 아이에게 부드러운 말로 타일러주는 것도 좋다. 밤중 수유를 끊는다고 노리개 젖꼭지를 빨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밤중 수유를 끊는 일은 수월해질지 모르지만 또 다른 집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이유식에 적응하게 만들어 가면서 단호하게 젖병을 떼는데, 여기에 한의원에서 진찰 후 처방을 받아 비위기능 등 허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소화력을 도와주면 좀 더 수월하게 해나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육아는 왕도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아이에 맞추어 나가데, 원칙을 거스르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아이를 이렇게 끌고 온 것도 결국은 엄마의 잘못입니다. 노력해 나가면 반드시 아이는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아마도 이유식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여튼 지금 분유를 계속 먹고, 밥을 먹지 않는다면 건강 상에 더 큰 문제가 생기므로 가능한 빨리 분유수유를 중단하세요. 영양 상의 문제 뿐만아니라 뇌 발달, 치아, 턱의 문제, 중이염 호발, 성격장애 등 다양한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그렇게 간단한 것은 아니지요. 지금까지 분유만 수유했으니까 말입니다. 다음은 제 책인 "자연주의 육아백과"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올린 내용입니다. 모든 내용을 올릴 수 없어 일부 중요한 내용만 올리니 더 궁금하신 사항은 책을 참고하세요.
젖병 떼기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번에 젖병을 뗄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젖병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도록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시켜줘야 합니다.
우선 이유식은 반드시 숟가락으로 먹이세요. 시판용 이유식을 젖병에 넣어 먹이는 엄마들도 있는데, 이유식은 숟가락으로 떠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충분히 숟가락으로 먹는 연습을 해주세요.
컵과 친해져야 합니다. 컵으로 먹는 것이 연습이 되면 젖병을 떼는 것이 한결 쉬워집니다. 분유를 떼지 못했다고 해서 컵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돌이 되면 분유를 끊는 것이 좋지만 아직 끊지 못했다면 분유도 컵으로 마시면 됩니다.
아이가 고형식도 제법 잘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밥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상태에서 젖병을 떼면 곤란합니다. 제때 젖병을 끊기 위해서는 이유식 과정을 원만하게 거쳐 고형식에 익숙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컵으로 액체를 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젖병을 고집한다면 이제부터는 젖병에 맹물을 담아주세요. 우유는 빨대 컵에 담아주시고요. 아이는 젖병에 맛이 없이 물이 담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차츰 젖병을 싫어하게 됩니다.
우유를 계속 찾는 아이
이제는 밥을 잘 먹어야 하고 우유는 보조식 정도로 생각해야 하지요. 그런데 여전히 밥 보다는 우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아직까지 밥이 익숙하지 않거나 혹은 비위기능이 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밥 먹기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는 이유식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비위기능이 약할 경우 아이들은 소화하기 쉬운 우유를 좋아하게 됩니다. 밥을 먹으면 어딘가 불편해서 많이 먹을 수가 없으니 빈속을 우유로 채우는 것이지요. 비위 기능이 약하다면 소화력을 돕고 비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찬음식,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tip. 밤중 수유 끊기
1. 분유를 묽게 타 양을 줄인다. 배불리 먹으면 소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고, 그러다보면 더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된다.
2. 밤중에 분유를 줄 때는 불을 켜지 말고 어두운 상태에서 먹인다.
3. 분유의 양을 차차 줄인 후 나중에는 보라차를 그냥 준다. 충치 걱정도 덜 수 있다.
4. 나중에는 아이가 밤중에 자다 깨어 울어도 젖병을 바로 주지 말고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해준다. 토닥거려주면서 아이에게 부드러운 말로 타일러주는 것도 좋다. 밤중 수유를 끊는다고 노리개 젖꼭지를 빨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밤중 수유를 끊는 일은 수월해질지 모르지만 또 다른 집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원칙적으로 이유식에 적응하게 만들어 가면서 단호하게 젖병을 떼는데, 여기에 한의원에서 진찰 후 처방을 받아 비위기능 등 허약한 부분을 보강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소화력을 도와주면 좀 더 수월하게 해나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육아는 왕도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 아이에 맞추어 나가데, 원칙을 거스르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아이를 이렇게 끌고 온 것도 결국은 엄마의 잘못입니다. 노력해 나가면 반드시 아이는 좋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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