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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여기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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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1,969회 작성일 09-02-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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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다래끼는 맥립종(麥粒腫)이라고 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침이 찌르듯이 아프다하여 ‘침안(鍼眼)’이라고도 부릅니다. 예전에는 한방에서도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치료를 했습니다만 항생제나 외과적 처치의 발달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급한 상태라면 일단 양방치료를 받는 것이 빠르겠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의학적으로 다래끼가 자주나는 원인을 파악하여 체질 개선을 통해 다래끼가 자주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요법으로는 주먹을 쥐면 새끼손가락 밑으로 손바닥 손금이 접히면서 튀어나오게 되는데 이 부분(후계혈 後谿穴)을 사혈하여 몇 방울 피를 내주면 잘 가라앉게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따뜻한 찜질을 하여 빨리 곪게 만들고, 화농부위의 속눈썹을 뽑아주면 농이 배출되면서 가라앉게 됩니다.

다래끼가 너무 자주 나는 아이들은 비위가 허약하거나 비위에 열이 축적된 징조로 체질개선을 통해 비위를 보하거나 비위열을 빼주어야 다래끼가 나지 않습니다. 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참 어렵지요. 한의학적으로 진찰 후 처방을 해서 체질개선을 해줘보세요. 평상시에도 육류와 밀가루 음식, 단음식 등을 줄이고 야채나 과일, 해산물 등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피로를 풀어주며, 머리와 가슴은 서늘하게 다리와 배는 따뜻하게 키우세요.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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