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완료 Re: 무서운 영화를 보고 새벽에 경끼를 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266회 작성일 14-10-30 12:21본문
안녀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때문에 걱정이 많으시죠? 예후가 나쁜 경기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경풍이나 뇌전증은 특발성으로 어떤 질병이나 뇌손상 등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몇가지로 나누어 생각하는데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행성 감염성 질환(外感時邪)
감기나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 세균성 질환 및 여름철 일사나 열사 등에 의해 고열이 오르면 風이 動하고 뇌신경을 교란시켜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풍사(風邪), 서사(暑邪), 역려지사(疫?之邪)라고 한다.
2. 음식에 체해서 담(痰)이 생기면(頑痰阻竅)
소아는 항상 소화기계가 약하여(脾常不足) 음식으로 인한 체기가 발생가기 쉽고, 이렇게 되면 위장관 내에 체액성 노폐물인 담음(痰飮)이란 것이 정체되게 된다. 이러한 담음은 위로 올라가 氣의 통로를 막아 뇌신경을 교란시켜 경풍이나 간질을 발생시킨다.
3. 심하게 놀라고 난 후(暴受驚恐)
소아는 민감하고 겁약하며 원기가 약하다. 따라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나 이물에 접하거나,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등 갑자기 외부 자극을 받아 놀라게 되면, 心神이 불안해지고 뇌신경이 교란되어 경련을 발생할 수 있다.
4. 외상 등으로 뇌의 손상을 받아(血滯心竅)
출산시 손상이나 외상 등으로 뇌의 손상을 받아 어혈(瘀血)이 뇌신경을 교란하고 혈맥을 막어 경련을 유발한다.
5. 선천적인 원인(胎癎)
임신 중 산모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놀라게 되면 태아의 肝과 心臟의 기운을 손상하여 선천적으로 간질이나 경련을 동반하는 질환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태간(胎癎)이라고 한다.
이상에서 볼 때, 아이는 3번째 원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내요. 이런 경우 심장과 간담의 기운을 돕고, 놀란 기운을 안정시키고 뇌신경을 보강해주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의학적으로 볼 때 아이의 증상은 "양성 롤란딕 뇌전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네요. 뇌파에 문제가 없으니 다행이지만, 모든 뇌전증 아이들이 뇌파상의 문제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성 롤란딕 뇌전증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중심 측두부에 극파를 보이는 양성부분간질로, 흔히 롤란딕 간질이라고 불린다. 소아에게 볼 수 있는 부분간질의 흔한 형태로, 주로 2~14세 사이에 발달장애가 없는 건강한 소아에서 발생하며, 간질의 가족력이 종종 있다.
경련양상으로 발작은 수면 중,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 1~2시간 전이나 잠이든 직후에 일어나기 쉬우며, 한쪽 입언지러, 목, 얼굴 등에 국한된 경련과 감각이상을 나타낸다. 나이가 많은 소아일 수록 부위가 작다. 발작시간은 수초 내지 수분이며, 의식 소실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발작 부위가 넓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련이 일어나기 쉽고, 2차적으로 전신화되어 강직간대발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치료 예후가 좋으며, 15세 이후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한의학적 원인에 따라 체질개선과 뇌신경보강 및 치료가 필요하고요. 이것은 한두달 한약을 복용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는 6개월 정도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이후 휴지기를 어느 정도 갖고, 2차 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단은 1차 치료기간 중 4개월차 이후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조금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기간 이후로도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항경련제 복용을 선택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유사 증상으로 치료를 마무리한 케이스들은 진료후기에서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보다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보도록 하세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경풍이나 뇌전증은 특발성으로 어떤 질병이나 뇌손상 등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몇가지로 나누어 생각하는데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행성 감염성 질환(外感時邪)
감기나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 세균성 질환 및 여름철 일사나 열사 등에 의해 고열이 오르면 風이 動하고 뇌신경을 교란시켜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것을 풍사(風邪), 서사(暑邪), 역려지사(疫?之邪)라고 한다.
2. 음식에 체해서 담(痰)이 생기면(頑痰阻竅)
소아는 항상 소화기계가 약하여(脾常不足) 음식으로 인한 체기가 발생가기 쉽고, 이렇게 되면 위장관 내에 체액성 노폐물인 담음(痰飮)이란 것이 정체되게 된다. 이러한 담음은 위로 올라가 氣의 통로를 막아 뇌신경을 교란시켜 경풍이나 간질을 발생시킨다.
3. 심하게 놀라고 난 후(暴受驚恐)
소아는 민감하고 겁약하며 원기가 약하다. 따라서 갑자기 이상한 소리나 이물에 접하거나,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등 갑자기 외부 자극을 받아 놀라게 되면, 心神이 불안해지고 뇌신경이 교란되어 경련을 발생할 수 있다.
4. 외상 등으로 뇌의 손상을 받아(血滯心竅)
출산시 손상이나 외상 등으로 뇌의 손상을 받아 어혈(瘀血)이 뇌신경을 교란하고 혈맥을 막어 경련을 유발한다.
5. 선천적인 원인(胎癎)
임신 중 산모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놀라게 되면 태아의 肝과 心臟의 기운을 손상하여 선천적으로 간질이나 경련을 동반하는 질환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태간(胎癎)이라고 한다.
이상에서 볼 때, 아이는 3번째 원인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내요. 이런 경우 심장과 간담의 기운을 돕고, 놀란 기운을 안정시키고 뇌신경을 보강해주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대의학적으로 볼 때 아이의 증상은 "양성 롤란딕 뇌전증"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네요. 뇌파에 문제가 없으니 다행이지만, 모든 뇌전증 아이들이 뇌파상의 문제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성 롤란딕 뇌전증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중심 측두부에 극파를 보이는 양성부분간질로, 흔히 롤란딕 간질이라고 불린다. 소아에게 볼 수 있는 부분간질의 흔한 형태로, 주로 2~14세 사이에 발달장애가 없는 건강한 소아에서 발생하며, 간질의 가족력이 종종 있다.
경련양상으로 발작은 수면 중,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 1~2시간 전이나 잠이든 직후에 일어나기 쉬우며, 한쪽 입언지러, 목, 얼굴 등에 국한된 경련과 감각이상을 나타낸다. 나이가 많은 소아일 수록 부위가 작다. 발작시간은 수초 내지 수분이며, 의식 소실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하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발작 부위가 넓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련이 일어나기 쉽고, 2차적으로 전신화되어 강직간대발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치료 예후가 좋으며, 15세 이후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한의학적 원인에 따라 체질개선과 뇌신경보강 및 치료가 필요하고요. 이것은 한두달 한약을 복용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는 6개월 정도의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 이후 휴지기를 어느 정도 갖고, 2차 치료에 들어가게 됩니다. 일단은 1차 치료기간 중 4개월차 이후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조금 안심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기간 이후로도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항경련제 복용을 선택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유사 증상으로 치료를 마무리한 케이스들은 진료후기에서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보다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보도록 하세요. 아이의 빠른 개선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