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측만 각도가 5도 이하인 경우는 일반적으로도 있을 수 있는 정도로 치료대상군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만 성장기라면 측만증이 더 나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음모가 난 후 성장급진기에 접어들면 급격히 측만증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의 길이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보통은 측만각도가 더 커지게 되니까요. 만약 성장급진기 이전이라면 6개월에 한번 정도 측만 각도를 확인하고 나빠지지 않는다면 지내볼 수가 있습니다.

일단 추나요법은 측만증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요. 키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척추성장이 잘 이루어지면서 측만 각도가 갑자기 심해지지 않게 교정 및 자극을 주는 것이 치료의 포인트입니다.  

치료는 주2~3회, 3개월 치료가 1차 치료 기간입니다. 이 치료 후 측만각도의 변화를 보고 치료를 중단하거나 추가 치료를 결정합니다. 시술 초기 한달은 필수적으로 근육과 척추를 강화하는 한약복용이 필요하고요. 2~3개월 째는 아이의 몸과 허약증, 척추, 성장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한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도는 측만증의 악화 요인이라 볼 수 없으므로 그만두지 않아도 됩니다. 고양이체조 등 인터넷에서 측만증 예방 운동을 찾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