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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야뇨증이면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 보는것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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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4,770회 작성일 13-12-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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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마음이 급하겠지만 한방치료를 좀 더 꾸준히 받으세요. 치료 경험상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고요. 치료율은 70% 이상으로 높습니다. 나머지 30%의 경우도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아이가 치료의지가 전혀 없거나 복약을 게을리 한 경우가 많습니다. 꾸준히 성실히 치료하면 반드시 좋아집니다.

대표적인 양약으로 방광근, 방광경부, 중추 신경계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미프라민(Imipramine, 항우울제의 일종)이나 항이뇨홀몬제를 잠자기 전에 먹입니다. 이러한 약의 효과는 드라마틱하여 먹는 날부터 오줌을 싸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약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70% 이상이며, 약을 6개월 이상 오래 복용시켜야 하고, 이렇게 장기복용하게 되면 성장 장애, 고혈압, 저혈압, 빈맥, 악몽, 식욕부진, 성격변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에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처방을 해주어야 합니다.

한약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신장과 방광기운을 보강하여 배뇨조절이나 신경활동, 호르몬조절을 정상화하는데 이 외에도 폐호흡기나 비위기능의 허약 등도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오장육부의 허약증으로 보고 해당 허약 장기를 찾아 개선 보강주므로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과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방육아칼럼에  "야뇨증의 한의학적인 원인별 유형"과 관련된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참고하시고 아이의 빠른 쾌유와 건강하게 자라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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