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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완료 Re: 아이가 9살인데 매일 두번씩 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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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의원 댓글 0건 조회 3,117회 작성일 17-01-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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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이의 경우 증상이 가볍지 않아 조만간 자연치유 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하루밤에 두번 이상 실수를 하는 아이들은 보통 취침 후 2~3시간 이내 첫 야뇨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는 야뇨증 아이들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는 않습니다.

같은 야뇨증이라도 하루에 한번, 첫 실수가 새벽이나 일어나기 전, 종종 안하는 날이 있어서 매일은 아닌 경우가 예후가 좋다고 볼 수 있고요. 또한 이것은 하루 2회 이상 야뇨증상이 있는 아이들의 치료과정 중 좋아지는 반응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다시말해 아이가 야뇨증 치료를 받아서 개선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첫 실수가 늦춰지고, 소변양이 줄며, 안하는 날이 생기며, 가끔은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기도 하는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야뇨증은 사춘기가 오기전에 치료해주는 것이 좋으니, 이제는 나두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정도라면 치료기간은 약 3~5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약 70% 이상의 완치율 기대할 수 있습니다. 완치 케이스들은 적어도 2개월이면 치료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이 기간이 되어도 치료 반응이 미진하면 그때서야 야뇨경보기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야뇨경보기는 나중에 생각하시고, 저희 한의원에서는 구입을 원하시면 도매가로 구입해 드리지만 경보기 사용이 효과적이지 않은 아이들도 많아 일단 1~2달 대여(말렘 야뇨경보기, 대여료 월 3만원, 구입가는 16만원)를 해서 필요하면 구입하시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치료 과정 중 야뇨경보기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10%도 되지 않습니다. 즉 경보기 없이도 대부분 치료가 된다는 것이지요.

9살이면 치료비용은 2주에 25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되고요. 보통 첫 한약은 녹용 등을 넣어 보약식으로 짓기 때문에 4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완치까지는 2주분씩 6~8번, 많게는 10번 정도 복용합니다. 즉 2개월분에서 5개월분까지 복용한다는 것이지요.

원칙적으로는 한번이라도 진찰을 받으러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시면 검사도 받고 진찰 후 야뇨증 개선 운동처방도 받으며, 아이한테도 치료의 개기를 심어주는데 심리적으로 좋습니다. 내원시 전화 예약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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